[심리학 정리] 건강 심리학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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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강 심리학의 탄생

1948년, WHO는 건강이란 질병이 없는 상황만이 아닌 완전한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 안녕 상태를 의미한다고 정의

 

- 긍정적 의미에서의 건강

 질병의 부재 -> '안녕(well - being) 상태' 라는 긍정적 의미로 변화

 

- 예방적 차원에서의 건강

 건강을 치료적 차원보다는 예방적 차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1차 예방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으로 질병이나 장애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 것, 2차 예방은 유전적이나 병력등으로 실세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것, 3차 예방은 질환이나 장애의 정도를 감소시키는 것 포함.

 

- 다차원적 건강

 건강을 사회적, 정신적, 정서적, 그리고 영적 영역까지 포괄하는 것

 

건강 심리학의 필요성은 질병 양상의 변화, 질병 설명 모델의 변화, 의료비 증가로 인해 대두되었다.

 

건강 심리학의 정의는 '건강과 질병의 원인에 관한 통합적인 이해부터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 관련 영역에 심리학적 지식이 활용되도록 돕는 영역' 이다

 

건강 심리학이 전통적인 심리학과 다른점은 관심 영역에서 건강심리학은 병리뿐 아니라 신체저 병리에 관심을 보인다. 정신 병리와 신체 병리간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갖는다. 치료 수준에서는 전통적으로는 부정적 상태를 없애고 중립적 상태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면 건강 심리학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해가며 증진시키는 것에 초점을 둔다. 치료적 접근에서는 전통적으로는 인지와 정서를 다룬다면, 건강심리학적으로는 편안한 신체와 그에 상응하는 심리적 상태에 중점을 둔다. 학문적으로 건강 심리학은 의학, 역학, 스포츠, 영양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한다.

 

건강심리학과 유사한 학문으로는 정신신체 의학, 행동 의학이 있다.

 

2. 건강심리학의 발전 가능성

최근 인지 행동치료의 제 3의 물결이라고 할 수 있는 수용-전념 치료가 새로운 경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전통 의학적 연구에 비해 사례가 부족하여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어떤 집단에서 어떤 상태에 있을 때에 효과적인지를 반복 검증하는 연구들이 필요하다.

 

문화적, 종교적 차이를 고려하여 어떠한 기법들이 비용, 효과적인 측면에서 유용한지 밝히는 연구도 필요하다.

 

식이요법과 관련된 중재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3개월~1년동안 그 효과가 지속될 수 있지만 다시 잘못된 식습관으로 돌아가는 경우와 같은 상황에서 건강심리학의 발전 가능성은 효과의 유지 혹은 재발 방지에 달려있다.

 

의료비용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건강심리학적 접근으로 예방및 재발 방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3. 건강심리학의 한계

건강심리학은 전문 분야와 경계가 모호하여 하나의 독립된 분야로 발돋움하지 못하고 다른 분야와 중복될 수 있다.

잠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수요가 많지만 돈을 지불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할지 여부는 효과가 정확하게 알려져야 하고, 전문가 양성이 가능한 탄탄한 수련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